검경, 뼛조각 발견…오늘 발굴 작업 재개 _인쇄할 빙고 포스터_krvip

검경, 뼛조각 발견…오늘 발굴 작업 재개 _여성의 근육량을 늘리는 유청 단백질_krvip

<앵커 멘트> 강호순의 네 번째 희생자인 중국 동포의 시신 발굴 현장에서 뼛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 뼈 조각이 중국 동포의 유골인지 알 수 없어, 검찰과 경찰은 오늘 발굴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굴 시작 7시간여 만인 어젯밤 11시 45분 쯤, 강호순이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지점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이 뼛조각은 지하 4미터에서 발견됐는데 손바닥만한 크깁니다. 하지만 이 뼛조각은 희생자인 중국 동포 김 모씨의 유골인지에 대해 검.경 수사팀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추가 발굴 작업이 계속됐는데도 다른 뼛조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동물 뼈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사팀 관계자: "사람 뼈인지 동물 뼈인지 확인 되지 않고 있다며 유골은 길이 20㎝ 가량으로 사람의 쇄골이거나 조류의 다리뼈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발견된 뼛조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추가로 뼛조각이 발견되지 않아 오늘 새벽 2시에 중단했던 시신 발굴 작업을 오후부터 재개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의 어머니와 남동생 등 가족 3명은 비자를 받고 오는 14일쯤 입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